전 축구선수 유연수 "변호사, 첫 재판 안가고 연락두절…구자철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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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유연수의 사연에 방송인 유재석도 분노했다.
유 선수는 "첫 재판은 안가도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 상황만 지켜보는 거라고"라며 "재판 당일에 구자철 형 변호사님이 부모님께 연락을 줘서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한명 보다는 두명이 나을 거라고. 구자철 형의 변호사님이 안갔으면 제가 일반상해 전치 32주 환자로 됐을 것이다. 하반신 마비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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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유연수의 사연에 방송인 유재석도 분노했다.
이날 유 선수는 음주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가해자와 법적 공방 중.
MC 유재석은 “재판 중에 구자철 선수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유 선수는 “변호사를 선임해놓고 병원에 있다 보니까 신경을 많이 못썼다”며 “구자철 형이 주변에 알아보고 탄원서 등 도와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선임했던 변호사가 재판 당일에 안 가셨다”며 “제가 그래서 전화를 했다. 재판이 있지 않냐고. 찾아보겠다고 하고 연락이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MC 유재석과 조세호도 당황했다.
유 선수는 “첫 재판은 안가도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 상황만 지켜보는 거라고”라며 “재판 당일에 구자철 형 변호사님이 부모님께 연락을 줘서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한명 보다는 두명이 나을 거라고. 구자철 형의 변호사님이 안갔으면 제가 일반상해 전치 32주 환자로 됐을 것이다. 하반신 마비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유 선수는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원변호사님은 해임하고 구자철 선수 변호사님이 형사사건을 무료로 해주고 계시다. 비용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자철 선수가 알아서 해주신다고 하더라”고 구자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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