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2025년 완공 목표

김진호 기자 2024. 1.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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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영주댐에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도에서 '영주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5000여㎡ 규모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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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원 투입 평은면 일원 2만5000㎡ 규모
영주댐 용마루공원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댐에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도에서 '영주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5000여㎡ 규모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댐 준공과 더불어 지난달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마련했다"며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기존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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