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나올 뻔 했던 일본, ‘천군만마’ 얻었다...핵심 수비수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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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의 수비 핵심인 토미야스 다케히로(25·아스널)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7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이 이라크전을 앞두고 잠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발목이 좋지 않았던 토미야스가 훈련에 참석하면서 이라크전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팀 훈련에 합류한 그는 15일엔 전체 훈련을 소화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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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일본 대표팀의 수비 핵심인 토미야스 다케히로(25·아스널)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 합류 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할 시간을 가졌던 그는 대회 2번째 경기인 이라크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에 호되게 당했던 일본은 토미야스의 합류로 수비 불안 해소를 기대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7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이 이라크전을 앞두고 잠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발목이 좋지 않았던 토미야스가 훈련에 참석하면서 이라크전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팀 훈련에 합류한 그는 15일엔 전체 훈련을 소화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통산 5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이른 시간 미나미노 타쿠미(29·AS 모나코)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베트남의 세트피스 공격을 막는 데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유럽파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쟁취했다. 힘겨운 사투 끝에 승점 3점을 획득했으나, ‘우승 후보’에게 기대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수비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일본 대표팀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수비의 중요한 축인 토미야스가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토미야스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대회에 앞서 복귀에 성공했다. 아스널을 떠나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무리하지 않고 회복 시간을 가지며 아시안컵 무대를 준비했다.
베트남전 잔디 밖에서 유심히 경기를 지켜본 토미야스는 팀의 개선점을 찾았다. 토미야스는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간단히 말해 정신적으로 느슨한 면이 있었다. 박스 안에서 문제가 발생해 실점하기도 했다. 그런 일이 나오지 않도록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미야스가 복귀하게 된다면, 그는 이타쿠라 코(26·묀헨글라트바흐)와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측면 수비를 담당하지만, 일본 대표팀에선 주로 중앙 수비수로 나왔다. 토미야스가 빠졌던 1차전에선 이타쿠라와 타니구치 쇼고(32·알라이얀)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라크전 중앙 수비 듀오 옆에서 스가와라 유키나리(23·AZ 알크마르)와 이토 히로키(24·슈투트가르트)가 양 측면을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핵심인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도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너먼트에 들어서야 복귀할 수 있다는 예상과 달리 회복 속도가 빨라 현재 팀 훈련에 참여했다. 아직 완벽히 훈련을 소화하진 않았지만, 조별리그 3차전 인도네시아전 복귀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일본 대표팀과 선수 본인 모두 무리해서 복귀할 생각은 없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승리할 시, 일본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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