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올스타 2회’ 우완 스트로먼 영입 공식 발표

배재흥 기자 2024. 1.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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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마커스 스트로먼. 양키스 SNS 캡처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오른손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했다.

양키스 구단은 18일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스트로먼과 2025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2026시즌 계약 연장을 위한 선수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년간 3700만달러(약 497억원)를 보장받고, 2025년에 14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6시즌 1800만달러 옵션이 자동 활성화된다. 충족 여부에 따라 계약 규모는 3년 최대 5500만달러로 늘어난다.

2014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로먼은 뉴욕 메츠를 거쳐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MLB 통산 231경기에 등판해 77승 76패 평균자책 3.65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25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 3.95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스트로먼은 부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년 연속 14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면서도 “그 이전까지는 리그에서 상당히 튼튼한 투수로, 꾸준히 평균 이상의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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