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호남지역 기후위기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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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군산 소재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소기업 성일하이텍에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기후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생산설비 전환 등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탄소중립 지원방향은 △은행권과 정부의 공동 펀드 조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성장 지원 △기업의 저탄소 생산설비 조속히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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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생산설비 전환 등 금융지원 확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군산 소재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소기업 성일하이텍에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기후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생산설비 전환 등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18일 성일하이텍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호남지역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지원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역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 등을 최근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이어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교체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돼야한다고 건의했다.
금융위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권 탄소중립 지원방향은 △은행권과 정부의 공동 펀드 조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성장 지원 △기업의 저탄소 생산설비 조속히 도입 등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은 기후환경 변화에 얼마나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장기간 대규모의 자금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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