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원 규모 아이티 태양광사업 수주…영토 넓히는 쌍용건설, 중남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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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최근 아이티 MEF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해 중남미 첫 진출에 성공했다.
이 공사는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카라콜 산업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MW)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10MWh)를 축구장 30개 규모(20만m²)로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5700만 달러(7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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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사는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카라콜 산업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MW)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10MWh)를 축구장 30개 규모(20만m²)로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5700만 달러(750억 원)이다. 공사비는 미주 개발은행 차관 재원이라 안정적이다.
쌍용건설은 “글로벌 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지원과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첫 수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룹 최고경영진의 전폭적인 입찰 참여 지원과 함께 그룹사인 세아STX엔테크의 니카라과 태양광 설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입찰 및 시공 계획서가 발주처 심사를 통과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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