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진심인 사비 감독, 스페인 매체 "경질되더라도 위약금 포기할 생각"

유지선 기자 2024. 1. 1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 사랑은 진심이다.

알 사드가 위약금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요구했는데, 이를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이 반씩 지불한 것이다.

'아스'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구단에 문제를 일으키길 원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얼굴을 붉히는 상황도 마찬가지"라면서 "그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생각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한다. 만약 구단이 자신을 경질한다면, 자신이 제몫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라며 사비 감독의 생각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 사랑은 진심이다. 만약 경질되더라도 남은 위약금을 받지 않겠단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 리가 4위에 올라있다. 개막 후 1252패를 기록해 승점 41을 확보했으나, 지로나(승점 49), 레알 마드리드(승점 48), 아틀레틱 클루브(승점 41)에 밀렸다. 현재로선 라 리가 우승 경쟁에서도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경질설까지 수면 위로 등장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20256월까지 연장했다. 이번 시즌 도중 경질될 경우, 남은 계약 기간만큼 위약금을 받을 수 있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바르셀로나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나 사비 감독의 머릿속은 오직 바르셀로나뿐이다.

스페인 '아스'17(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자신이 이번 시즌 팀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경우엔 자신의 자리를 구단의 결정에 맡기고,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위약금까지 포기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에 부담할 때도 자신의 주머니를 연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부를 당시 사비 감독은 카타르 알 사드 SC 감독으로 있었다. 알 사드가 위약금 500만 유로(73억 원)를 요구했는데, 이를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이 반씩 지불한 것이다.

'아스'"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구단에 문제를 일으키길 원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얼굴을 붉히는 상황도 마찬가지"라면서 "그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생각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한다. 만약 구단이 자신을 경질한다면, 자신이 제몫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라며 사비 감독의 생각을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