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아동센터·결식아동 급·간식비 32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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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결식 아동에게 급·간식비로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비 보조 없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천740명에게 171억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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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결식 아동에게 급·간식비로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비 보조 없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천740명에게 171억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
2005년부터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된 결식아동 급·간식비 지원 사업은 교육청과 5대5 예산을 분담해 이뤄지고 있다.
결식아동 1만8천명에게는 158억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특히 올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천원 인상했다.
결식아동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 여건상 급식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조손가정 아동 등이다.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급식 지원은 도시락, 반찬, 부식 배달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아동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도내 아동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급식 지원을 강화했다"며 "도민에게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전남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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