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래 최대 실적' 진에어,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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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배 이상 웃돌았다"며 "저비용항공사(LCC) 최대 성수기인 1∼2월 국제선 운임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도 지난해 수준의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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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작년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진에어는 전일 대비 740원(5.79%) 오른 1만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3620원까지 올랐다.
전날 진에어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2% 늘어난 1조27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13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배 이상 웃돌았다"며 "저비용항공사(LCC) 최대 성수기인 1∼2월 국제선 운임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도 지난해 수준의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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