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생후 9개월 딸, 골프 시키고 싶어…선수로서의 삶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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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박인비가 생후 9개월 된 딸에게도 골프를 시키고 싶다며 선수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박인비, 남기협 부부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딸 얘기를 꺼냈다.
특히 박인비는 "돌상에도 골프채, 골프공만 놓자 한다. '진로는 정해졌다' 이렇게 농담으로 말한다. 제가 선수로서 삶이 너무 좋았고 즐거워서 딸도 해봤으면 싶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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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박인비가 생후 9개월 된 딸에게도 골프를 시키고 싶다며 선수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박인비, 남기협 부부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딸 얘기를 꺼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득녀를 했다고 전해 MC 유재석, 조세호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박인비는 딸에 대해 "이제 생후 9개월 됐다. 돌을 앞뒀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이 "만약 딸이 골프를 하겠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박인비는 "너무 좋다. 시키고 싶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인비는 "돌상에도 골프채, 골프공만 놓자 한다. '진로는 정해졌다' 이렇게 농담으로 말한다. 제가 선수로서 삶이 너무 좋았고 즐거워서 딸도 해봤으면 싶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또 박인비는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아빠가 골프 팬"이라며 "새벽에 아빠가 소리를 질러서 나가보니 박세리 선수가 우승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빠한테 '골프연습장 가보겠다'고 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커서도 잘했지만 어렸을 때 더 잘한 것 같다. 나가면 다 우승해 골프가 쉽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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