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킬링 넘버 5곡 뮤직비디오 공개

공연, 샤롯데씨어터 3월3일까지

'23-24드라큘라' 10주년 뮤직비디오 캡처_김준수, 임혜영, 전동석, 정선아, 신성록, 아이비(오디컴퍼니(주)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공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인기 넘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하면서도 유려하게 흐르는 곡들은 "모두 킬링 넘버"라는 극찬을 받으며 뮤지컬 '드라큘라'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시킨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힌다. 이에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5곡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공개가 시작됐다.

이번 시즌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와 '미나' 역의 임혜영이 부르는 '트레인 시퀀스'(Train Sequence)를 비롯해 '드라큘라' 역의 전동석이 열창하는 '쉬'(She), 신성록의 '프레시 블러드'(Fresh Blood), '미나' 역의 정선아가 소화하는 '이프 아이 해드 윙스'(If I Had Wings)’, 아이비의 '플리즈 돈 메이크 미 러브 유'(Please Don’t Make Me Love You)까지 유튜브 조회 수 100만뷰가 넘는 인기곡들을 망라한다. 원미솔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더 원'(The One)의 웅장한 연주는 공연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더불어 더 많은 분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OST 발매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은 3월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