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지난해 국제선 12개 노선에서 67만명 태우고 비행

이다원 2024. 1. 1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국제선 열두 개 노선에서 총 67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레미아가 수송한 여객 수는 총 67만1483명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2023년은 장거리 항공사로서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준 해"라며 "올해에는 항공기가 더 늘어나는 만큼 노선과 여객수를 늘려 중견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거리노선 여객 비중 47.4%
미주 노선 등 핵심 노선 성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국제선 열두 개 노선에서 총 67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기 다섯대를 운용하며 본격적인 장거리 노선 운항에도 돌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항공운송 실적을 18일 공개했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레미아가 수송한 여객 수는 총 67만1483명이다. 총 열두 개 노선에서 2432편을 띄웠다.
에어프레미아 2023년 노선별 탑승객 수. (사진=에어프레미아)
노선별로는 △LA 15만8600여명 △나리타 14만6000여명 △방콕 10만6700여명 △호찌민 7만3100여명 △뉴욕 7만700여명 △프랑크푸르트 5만6500여명 △싱가포르 2만6100여명 △바르셀로나 1만9400여명 △오슬로 7800여명 △앙카라 5000여명 △다카 1300여명 순으로 각각 수송했다.

이 중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 상반기부터 LA 노선을 매일 운영하고 미주 대도시에 새로 취항하는 등 노선을 강화하기로 했다.

화물사업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총 3만228톤이다.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은 총 1만8739톤이며, 특히 순화물 수송량이 크게 늘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도 하반기 도입예정인 B787-9 2대의 밸리카고를 통해 화물량을 더 늘릴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2023년은 장거리 항공사로서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준 해”라며 “올해에는 항공기가 더 늘어나는 만큼 노선과 여객수를 늘려 중견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