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 최초로 인천서 개최…22개국 참석

강남주 기자 2024. 1.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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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올해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HACGAM)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시아 해상에서의 국제범죄에 공동대응하고 수색구조 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된 협의체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한류문화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해경 역량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해양안보 강화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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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월 두 차례
해양경찰청 전경.(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올해 제20차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 회의(HACGAM)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시아 해상에서의 국제범죄에 공동대응하고 수색구조 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된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2개국과 2개 국제기구로 구성됐다.

올해 회의는 6월 전문가회의, 9월 기관장 회의로 두 차례 열리는데, 모두 인천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아시아 해양치안기관 역량강화, 해양범죄 예방, 해양환경 보호, 수색구조, 정보교환이 논의될 예정이다.

해경청은 이번 회의에서 해상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마약 단속을 위해 회원국들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국제 공조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한류문화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 해경 역량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해양안보 강화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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