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전 COO, 회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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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회사 이사회를 떠난다.
샌드버그 COO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메타 이사회에 있어서 5월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샌드버그 전 COO는 2022년 중반 메타를 떠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타를 떠난 후, 샌드버그 전 COO는 직장에서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비영리 단체인 'LeanIn.org'와 관련 프로젝트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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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버그 COO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메타 이사회에 있어서 5월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글에서 약 7년을 보냈던 샌드버그 COO는 페이스북에 합류한 뒤 2012년 회사 이사회 멤버가 됐다. CNBC는 “그의 재임 동안 페이스북(메타)은 높이 나는 스타트업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021년 메타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샌드버그 전 COO는 2022년 중반 메타를 떠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여러 논란에 따른 것인데,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이 2016년 선거 전과 2020년 팬데믹 초기에 오보의 확산에 있어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또한 반독점 조사의 대상이었고 샌드버그 COO는 메타의 플랫폼 내에 있는 ‘증오’를 퇴치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2년 6월 메타 COO 자리에서 물러났다.
메타를 떠난 후, 샌드버그 전 COO는 직장에서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비영리 단체인 ‘LeanIn.org’와 관련 프로젝트에 몰두했다. 샌드버그 전 COO의 글이 메타에 게시된 직후, 저커버그는 짧은 답글을 남겼다. 저커버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회사와 커뮤니티에 이바지한 뛰어난 업적에 감사드린다. 당신의 헌신과 지도력은 우리의 성공을 끌어내는 데 결정적이었고, 나와 메타에 대한 당신의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함께 할 다음을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메타 이사회는 저커버그와 전 페이팔 부사장 페기 알포드,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앤드리슨, 드롭박스 CEO 드류 휴스턴, 전 매켄지 & 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낸시 킬리퍼, 전 미국 재무부 차관 로버트 M. 킴미트, 도어대시 CEO 토니 쉬, 전 에스티 로더 CFO 트레이시 T. 트래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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