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로 산업인프라 구축"

남원시는 지난 17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장,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남원시 제공

최경식 남원시장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남원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특례를 활용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활용해 시정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해서 남원 특성에 적합한 농생명산업지구·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전북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등 지구·단지 지정으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해 잘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과 바이오 융복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지구에 외국인 체류기간을 별도로 지정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고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와 연계해 능력 있는 외국인이 지역의 중추적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남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남원형 특례 65건을 발굴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131조 중 42개조가 남원의 발전방향과 부합하다고 판단해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17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장,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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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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