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아니고 알아가는 사이"… 신화 김동완, 서윤아와 ♥ing?

김유림 기자 2024. 1.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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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서윤아 커플이 한겨울 '스윗한'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98회에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스키장 데이트를 이어갔다.

서윤아가 "그렇구나. 우리 썸 타는 건가?"라고 묻자 김동완은 "썸은 너무 옛날 말 아니냐"고 반응했다.

서윤아가 "그게 그거 아니냐"고 묻자 김동완은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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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서윤아 커플이 '스윗'한 데이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캡처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한겨울 '스윗한'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98회에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스키장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날 서윤아는 "여자에게 스키 가르쳐주고 LP숍 간 적 있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없다고 답했다. 서윤아가 "그러면 나는 특별한 사람인가?"라고 묻자 김동완은 "특별하지"라고 답했다. 서윤아가 "그렇구나. 우리 썸 타는 건가?"라고 묻자 김동완은 "썸은 너무 옛날 말 아니냐"고 반응했다.

서윤아가 "아닌가?"라고 묻자 김동완은 "우리는 약간 알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서윤아가 "그게 그거 아니냐"고 묻자 김동완은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은 "아름답게 대답했다. 100점"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동완과 서윤아는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김동완은 자신의 손발이 작은 편이라며 서윤아와 손을 맞대 크기를 대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서윤아가 금세 손을 떼며 "나보다 조금 크구나"라고 반응하자 김동완은 "손이 되게 씩씩하게 생겼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고기를 안 먹는 서윤아는 오삼불고기 집을 추천했고 김동완은 고기를 굽는 데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김동완은 "잘 굽는 방법을 연구해보겠다. 양념이라 한 눈 팔면 탄다"며 서윤아에게 고기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입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기도 했다. 문세윤은 "이러다 신성보다 먼저 가는 것 아니냐"고 했다.

서윤아는 "우리가 많이 다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태어나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의외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오빠가 만났던 여자들에 대해 뼛속까지 아냐"고 질문했고, 김동완은 "하나도 모르지. 아무것도 몰라. 기억이 안 나"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좀 '금사빠'에 '금사식'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 장영란은 "고쳐야 한다!"라고 경고했고, 김동완은 "네, 고치겠습니다!"라고 즉각 반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 말미, 김동완은 "결혼이란 뭘까? 아이 낳고 싶다고 했나?"라고 슬쩍 물었다. 서윤아는 "남편과 같이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결혼 상대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게 있냐?"고 물었는데, 서윤아는 "코를 안 곯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동완은 "난 전혀 코를 안 곯고 잔다. 친구들이 나한테 '너 죽은 줄 알았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서윤아는 "잠이 워낙 중요하니까,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은 "내가 보내준 약 먹어봤어? 감태 추출물인데, 어때?"라고 이미 서윤아에게 약 선물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서윤아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원래 이렇게 사람을 잘 챙겨주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중요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한다"면서 "윤아는 중요한 사람이다. 떨어지면 말해, 또 보내줄게.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했다. 쉼없이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도 흐뭇한 미소로 응원을 보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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