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서 '1억원 세단' 밀어주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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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에서 간부급 직원이 고액 경품 당첨 가능성이 높은 자리를 특정인에게 배정한 것 아니냐는 부정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5일 1억 원짜리 경품 당첨 확률이 높은 슬롯머신 자리를 특정 인에게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직원 A씨를 업무 배제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한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이 슬롯머신 대기 순서에 맞지 않게 자리가 배정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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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간부급 직원 매뉴얼 위반 확인 후 업무 배제
사측 "내부 조사 착수, 여죄 여부 파악 중" 해명
강원 정선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에서 간부급 직원이 고액 경품 당첨 가능성이 높은 자리를 특정인에게 배정한 것 아니냐는 부정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5일 1억 원짜리 경품 당첨 확률이 높은 슬롯머신 자리를 특정 인에게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직원 A씨를 업무 배제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한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이 슬롯머신 대기 순서에 맞지 않게 자리가 배정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슬롯머신 자리에는 1억 원에 달하는 대형 세단 차량이 경품으로 걸려 있었으며 이튿날 경품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민원을 토대로 조사에 나선 강원랜드는 당일 현장에서 A씨가 업무 매뉴얼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업무 배제 조치를 내렸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해당 머신 좌석 예약과 관련해 업무 매뉴얼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고 당사자를 즉시 업무 배제하는 인사 조치를 시행했다. 내부 조사에 착수해 당사자의 고의성 및 여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책임을 물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중 대처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현재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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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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