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준비하는 이예원·박지영·김민별 등, 중점 훈련에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 참고

강명주 기자 2024. 1.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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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새로운 2024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예원, 박지영, 김민별 선수들이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LPGA는 "2023시즌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정규투어에 출전했던 총 218명(외국 국적 선수, 비회원, 아마추어 선수 제외)에게 전달했으며, 2023시즌 상금순위에 이름을 올린 123명의 선수들에게는 1월 중에 책자로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고 1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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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이예원, 박지영, 김민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새로운 2024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예원, 박지영, 김민별 선수들이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LPGA는 "2023시즌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정규투어에 출전했던 총 218명(외국 국적 선수, 비회원, 아마추어 선수 제외)에게 전달했으며, 2023시즌 상금순위에 이름을 올린 123명의 선수들에게는 1월 중에 책자로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고 17일 공개했다.



 



개인별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자신의 경기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돌아보며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23 주요기록에는 2023시즌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 기록을 바탕으로 메이저 대회, 제주 지역 대회, 잔디 종류(양잔디, 중지), 상하반기 등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서의 기록을 비교할 수 있다.



 



▲2023 백분율에서는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팅 등 샷 상황 및 거리에 따라 250여개에 달하는 세부 기록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순위에 따라 A등급(상위 10%), B등급(상위 10~50%), C등급(상위 50~90%), D등급(상위 90~100%) 등으로 나누고, 평균타수 상위 10%의 평균 기록과 상금순위 60위 이내 선수들의 평균 기록도 함께 담아 KLPGA 투어의 전체적인 수준과 본인의 역량을 비교할 수 있다.



 



▲2023 전체기록의 경우 2021시즌부터 2023시즌까지의 샷 상황 및 거리에 따른 기록을 비교해 샷 역량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주요 거리기록 그래프에는 선수들이 본인의 기록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에는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 기록과 순위를 한 번에 정리했다.



 



KLPGA는 "선수들이 작년보다 보기 쉽고 세밀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시즌 동안 진행할 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시즌 주요 3관왕의 주인공 이예원(21)은 "2023시즌의 전반적인 기록이 그래프로 정리돼 있어 데이터를 파악하기 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기록이 좋게 나와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예원 프로의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 자료 중 일부. 제공=KLPGA

 



 



이어 이예원은 "2023시즌에 부족했던 부분들이 수치화된 게 좋았고, 기록이 안 좋았던 퍼트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완해서 2024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2023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28)은 "데이터 리포트가 작년보다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좋았다"고 말했다.



 



작년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인상을 차지한 김민별(20)은 "내 기록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2024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열심히 훈련해 2024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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