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력 보강 성공’ 인디애나, 토론토와 트레이드 통해 시아캄 영입

조영두 2024. 1.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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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가 토론토와 트레이드를 통해 시아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는 브루스 브라운, 조던 워라, 키라 루이스 주니어, 2024년 1라운드 지명권 2장,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겨주는 대신 토론토로부터 파스칼 시아캄과 2024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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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인디애나가 토론토와 트레이드를 통해 시아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는 브루스 브라운, 조던 워라, 키라 루이스 주니어, 2024년 1라운드 지명권 2장,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넘겨주는 대신 토론토로부터 파스칼 시아캄과 2024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시아캄이다.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7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한 그는 팀의 원클럽맨이었다. 2018-2019시즌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와 함께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고, 올-NBA 세컨드팀 2회, 올-NBA-서드팀 1회, NBA 올스타 2회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34.7분을 뛰며 22.2점 6.3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소폭하락했지만 여전히 팀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통해 인디애나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시아캄을 품은 인디애나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6위(23승 17패)에 올라있는 그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시아캄은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론토는 OG 아누노비에 이어 시아캄까지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인디애나로부터 영입한 브라운의 트레이드 소문이 피어나고 있어 추가 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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