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박지현, 애증의 절친…'은중과 상연',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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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애증의 절친한 친구로 분한다.
넷플릭스가 18일 새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을 확정했다.
'은중과 상연'은 두 친구의 이야기다.
10대부터 40대까지, 은중과 상연의 시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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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애증의 절친한 친구로 분한다. 10대부터 40대까지를 그린다.
넷플릭스가 18일 새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을 확정했다.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 등을 캐스팅했다.
'은중과 상연'은 두 친구의 이야기다.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가장 미워하며 얽히고설킨다. 10대부터 40대까지, 은중과 상연의 시간을 담았다.
김고은은 '류은중'을 연기한다. 평범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초등학교 시절 상연을 처음 만난다. 마음 한 켠 동경과 질투를 오간다.
박지현은 '천상연' 역을 맡았다. 은중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시에 라이벌이다. 부유한 환경과 타고난 재능까지 남부러운 것 없는 인물.
두 사람은 10대부터 30대까지 이별과 재회를 거친다. 42살에 재회한다. 상연은 말기암에 걸린다. 은중에게 자신의 존엄사를 위한 동행을 부탁한다.
김건우도 힘을 보탠다. 은중과 상연의 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선배 '김상학'을 소화한다. 은중의 남자친구, 상연의 선배로 두 사람에게 중요한 인물이 된다.
제작진은 "학창시절과 대학생, 그리고 사회인이 되어 다시 만나기까지 누구보다 서로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 두 사람의 모든 시간을 세세하게 그려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중과 상연'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의 조영민 감독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기획과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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