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떨어진 50대 아들..80대 치매 아버지는 집에 숨져 있었다
조유현 2024. 1.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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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와 그를 돌봐온 50대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께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숨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50대 A씨와 80대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인 아파트 내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와 그의 가족은 치매와 관련된 국가 지원제도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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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에서 부자 숨져.. 극단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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