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에 52주 최저가

소가윤 기자 2024. 1.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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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8일 오전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 주식은 전일 대비 2000원(0.53%) 내린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주가가 급락한 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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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8일 오전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I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전경. /삼성SDI 제공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 주식은 전일 대비 2000원(0.53%) 내린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6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 주가가 급락한 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I의 목표 주가를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의 목표 주가를 5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KB증권도 전날 6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전방 수요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연초부터 테슬라는 중국과 독일에서 가격을 인하했고 전반적인 소비 여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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