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위조상품' 단속

왼쪽이 공식 뭉초 조형물. 오른쪽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 판매업자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뭉초 조형물 게시물. 특허청 제공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1.19~2.1) 올림픽 관련 위조상품 유통방지 캠페인과 함께 단속에 나선다.

상표경찰은 최근 온라인 사전모니터링에서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뭉초'의 대형 조형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해 관련 판매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관련 라이선스 상품의 온라인판매는 조직위와 파트너십을 맺은 온라인플랫폼에서만 이뤄지는 만큼 올림픽 엠블럼 부착 제품과 뭉초 마스코트 등 올림픽 관련 위조상품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경기 뿐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이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정품 존중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며 "선수나 관광객이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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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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