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지승현, 차기작은 '굿파트너' 장나라 남편

윤효정 기자 2024. 1.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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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 한재이가 '굿파트너'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8일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S)는 지승현, 한재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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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굿파트너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지승현, 한재이가 '굿파트너'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8일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S)는 지승현, 한재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 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이혼 공감 인스타툰(인스타그램 웹툰)'메리지레드'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만큼 공감력 200%의 '찐'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완성한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장군' 역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지승현의 차기작이란 점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승현은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이자, 위태로운 남자 김지상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법무법인 대정의 의료자문 내과의사인 그는 불도저 같은 아내 차은경의 꿈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꺼이 '차은경 케어'에 몰두했지만, 지치고 버석해진 부부 관계에 위기가 찾아오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지승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김지상의 모습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지승현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굿파트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 보여드렸었던 모습과 180도 다른 색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합류를 결심하게 되었다.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크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단숨에 라이징 배우로 떠오른 한재이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 최사라로 변신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비서로 입사해 법률서면을 보조하는 실장 자리까지 오른 그는 냉철한 차은경도 인정한 근성의 소유자다. 동경과 질투를 원동력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으며 격변을 맞는다. 최사라라는 새로운 마스크를 장착한 한재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재이는 "'굿파트너'라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최사라로 변신한 모습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연내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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