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빈 골문 찬스 날린 우레이, 레바논전 이후 비난의 십자포화 받는 중

김태석 기자 2024. 1.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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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무득점 2연속 무승부에 그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우레이가 레바논전 이후 중국 미디어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우레이가 속한 중국은 17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아시안컵 A그룹 2라운드 레바논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사실 중국 미디어는 최전방에 33세 우레이, 35세 탄룽 등 이미 전성기가 지난 노장 공격수들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대회 전부터 비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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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무득점 2연속 무승부에 그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우레이가 레바논전 이후 중국 미디어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우레이가 속한 중국은 17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아시안컵 A그룹 2라운드 레바논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1라운드 타지키스탄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친 중국은 이제 3라운드 카타르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야 한다. A그룹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카타르를 상대로 쉽지 않은 미션을 달성해야만 대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대륙이 낳은 축구 스타' 우레이는 자신의 명성이 온데간데없이 비난의 십자포화를 받고 있다. 가뜩이나 노쇠화 얘기가 나오던 차에 레바논전 경기 내용 때문에 더욱 가열차게 비난받고 있다. 골키퍼마저 없는 빈 골문을 눈앞에 두고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다. 현역 중국 국가대표 중 가장 우수한 득점력을 가졌고, 실제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우레이의 명성에 금이 가는 순간이었다.

<소후> 등 일부 매체에서는 우레이의 주전 입지에도 강한 의심을 품고 있다. 비단 이번 레바논전뿐만 아니라 최근 A매치 다섯 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제 장위닝 등 다른 공격수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 중국 미디어는 최전방에 33세 우레이, 35세 탄룽 등 이미 전성기가 지난 노장 공격수들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대회 전부터 비판하고 있었다.

대회 전 평가전이었던 홍콩전에서도 지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중국이기에 상당히 좋지 못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다시 한 번 우레이에게 기회를 줄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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