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임신에 중독됐냐고"…♥박여원 유산→여섯째 욕심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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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경환이 아내 박여원과 여섯째 아이 계획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그러자 최경환은 "나 이제 52세다. 리엘이가 20살이 되면 나는 70세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정말 힘들다. 당신은 자기밖에 모른다"라며 따졌고 박여원은 "난 그만큼 간절하다. 그럼 내 욕심에 아이 다섯을 낳은 거냐"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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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경환이 아내 박여원과 여섯째 아이 계획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박여원 부부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환 박여원 부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셋째 리호, 막내 리엘이를 데리고 아울렛을 찾았다.
박여원은 아들 리호에게 계속 분홍색 옷을 권했고, 여자아이 옷에 관심을 보이며 딸 이야기를 계속 꺼내자 최경환은 "딸 옷은 그만 봐라. 있지도 않은 딸 옷을 왜 봐?"라며 타박했다.
그러나 박여원은 "나는 이번에 겨울에 (아이를) 낳을 거다. 그래서 겨울 옷을 미리 사둘 것"이라고 고집을 피웠다.
이어 최경환 박여원 부부와 아들들은 최근 아들·딸 쌍둥이를 낳은 박여원의 사촌 동생 집을 찾았다. 박여원은 아울렛에서 욕심냈던 레이스 보넷을 사촌 조카딸이 쓰고 있는 걸 보고는 다시 여섯째 욕심을 보였다.
박여원은 "나는 딸을 안 낳아봤으니까 딸에 대한 엄마의 마음이 상상이 안 된다"며 "아들이든 딸이든 여섯째 도전할 거다. 내년 5월 (출산)이 목표다. 확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경환은 "더 이상 여섯째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 그 얘기는 그만하자"며 선을 그었다.
집으로 돌아온 최경환은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는 아내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최경환은 "계속 여섯째 얘기를 하고 있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했으나 박여원은 "여섯째 얘기는 끝난 거 아니냐. 왜 그러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최경환은 "나 이제 52세다. 리엘이가 20살이 되면 나는 70세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정말 힘들다. 당신은 자기밖에 모른다"라며 따졌고 박여원은 "난 그만큼 간절하다. 그럼 내 욕심에 아이 다섯을 낳은 거냐"라며 맞섰다.
이어 박여원은 "우리 리엘이 낳기 전에 아이가 있었는데 잘못되지 않았나"라며 2021년 8월 겪은 유산의 아픔을 언급했다.
박여원은 "그 아이가 딸이었을 수 있지 않나"라며 "딸이 아니어도 괜찮은데 난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 나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최경환은 "당신 임신에 중독된 거 아니냐는 댓글이 있더라. 너무 심한 말들이 많다. 이런 말 들으면 나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박여원은 "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냐. 내가 내 새끼를 낳겠다는데"라고 맞섰고, 최경환은 "당신과 우리 가족이 욕먹는 게 싫다. 그만하자"고 말해 대화는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박여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대화가 중단됐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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