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회용컵 회수기' 사용 일시 중지

김아영 2024. 1. 18.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다회용기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다회용컵 회수기' 사용이 일시 중지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청사와 외부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했다.

기존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전액을 지원받았으나 새롭게 환경부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커피전문점 등 외부 지원의 경우 자부담이 반영되고, 그 비율 조정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중이라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종료로 담당 부서 변경

충남도청 내에 설치된 다회용컵 회수기 사용이 일시 중지됐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다회용기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한 '다회용컵 회수기' 사용이 일시 중지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청사와 외부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했다.

음료를 포장 주문하면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다회용컵이 제공되고, 컵을 스마트폰과 회수기에 인식시키면 컵이 반환된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종료로 담당 부서가 변경되면서 올해 1월부터 회수기 사용이 잠시 중지됐다.

기존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전액을 지원받았으나 새롭게 환경부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커피전문점 등 외부 지원의 경우 자부담이 반영되고, 그 비율 조정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중이라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환경부 사업에는 자부담이 반영되는데 그 비율에 대한 지침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며 "커피 전문점이나 배달음식점 운영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자부담 비율 가이드라인에 대해 건의 중이며, 그에 맞춰 사업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