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박준철 기자 2024. 1.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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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8일 오전 2시 28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공장은 3층 샌드위치 패널 건물로, 전체면적은 932㎡이다. 1층은 자동차 부품제조공장, 2층은 귀금속 제조공장, 3층은 금도금 약품 제조공장이 입주해 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4대와 인력 150명을 동원, 이날 오전 7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작업 준비 중 1층 휴게실 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을 처음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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