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포피린에 3-1 승…호주오픈 2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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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주오픈 2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43위)를 세트스코어 3-1(6-3 4-6 7-6 6-3)로 눌렀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과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30'까지 늘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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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선 16세 안드레예바 3회전 진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주오픈 2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43위)를 세트스코어 3-1(6-3 4-6 7-6 6-3)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호주오픈에서 30연승을 이어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불참한 2022년 대회를 제외하고 2019년 호주오픈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28연승으로 4회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과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30'까지 늘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2위)를 상대한다. 조코비치는 에체베리에 통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러시아의 '무서운 17세' 미라 안드레예바(47위)가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인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2-0(6-0 6-2)으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 윔블던 16강 돌풍을 일으켰던 안드레예바는 메이저 대회 강자 자베르를 상대로 또 한 번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코코 고프(4위·미국)는 캐롤린 돌러하이드(42위·미국)를 2-0(7-6 6-2)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반면 여자 테니스 전 랭킹 1위인 캐롤린 보즈니아키(252위·덴마크)는 20세 마리야 티모페예바(러시아)에게 1-2(6-1 4-6 1-6)으로 패해 3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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