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경북도 대학 대전환 힘찬 출발

김장욱 2024. 1.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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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정주형 인재육성을 위해 일반대·전문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대학 협력적 동반자 관계 지속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18일 구미대에서, 23일 경일대에서 도 교육협력과, 경북도 RISE센터, 33개 대학 관계자 등 각각 40~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실무협의회'를 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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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전문대 실무협의회 개최
지역-대학 협력적 동반자 관계 지속 강화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역정주형 인재육성을 위해 일반대·전문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대학 협력적 동반자 관계 지속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18일 구미대에서, 23일 경일대에서 도 교육협력과, 경북도 RISE센터, 33개 대학 관계자 등 각각 40~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실무협의회'를 전문대.일반대 분과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교육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대학정책이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현 정부 출범 전부터 중앙정부에 지방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방의 의견을 수렴해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아래 지역주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RISE체계를 도입하게 됐다.

이날 경북도 RISE 전문대 실무협의회에는 대학중심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공적인 경북 RISE체계 추진을 위해 도의 핵심목표를 공유한다.

또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 추진에 대비해 대학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질적인 성과목표 및 관리체제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디어산업 주도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새로운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대학혁신은 핵심과제다"면서 "지역과 대학 간 협력적·수평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성공적인 경북형 RISE체계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대학혁신 지원기관인 경북도 RISE센터와 함께 교육부의 RISE체계 추진일정에 맞춰 오는 12월말까지 경북도 RISE 계획에 대한 지역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중심 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현안 분석 및 특성화전략 마련과 고등교육 특화지역 지정을 통한 규제특례 적용 등 다양한 대학혁신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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