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이어 LG유플도 5G폰으로 LTE 요금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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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5세대(5G) 스마트폰 사용자도 이동통신(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하겠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청년·구직자·육아가구·시니어 대상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를 시작으로 5월 5G 중간요금제 도입 및 업계 처음으로 알뜰폰 도매를 제공하고 10월에는 월 3만원부터 고를 수 있는 초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Nerget)'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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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5세대(5G) 스마트폰 사용자도 이동통신(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할 수 있었다.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통신 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하려면 5G 단말에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며,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LTE망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요금제 변경 시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청년·구직자·육아가구·시니어 대상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를 시작으로 5월 5G 중간요금제 도입 및 업계 처음으로 알뜰폰 도매를 제공하고 10월에는 월 3만원부터 고를 수 있는 초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Nerget)' 등을 선보였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모바일경험(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소비자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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