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대명사 고어텍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쇼룸 운영

김진희 기자 2024. 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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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과학 기업 고어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완벽하게 통합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과거에서 미래로–고어텍스 제품의 두 번째 생명'이라는 주제로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지속성'에 기반한 것으로 고어텍스는 제품의 기능성이 오래 유지되는 제품을 만들어 의류 폐기물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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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미래까지-고어텍스 제품의 두 번째 생명' 주제
고어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완벽하게 통합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과거에서 미래로–고어텍스 제품의 두 번째 생명'이라는 주제로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고어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소재 과학 기업 고어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완벽하게 통합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과거에서 미래로–고어텍스 제품의 두 번째 생명'이라는 주제로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스타일과 기능성을 결합해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이 가능한 다목적 의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고어텍스는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성에 개개인의 스타일을 보완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해 아웃도어 의류가 가진 디자인 한계에 대한 소비자 편견을 불식시켰다.

남성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운영되는 고어텍스 브랜드 쇼룸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3일 동안 열린다. '과거부터 미래까지–고어텍스 제품의 두 번째 생명'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주제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지속성'에 기반한 것으로 고어텍스는 제품의 기능성이 오래 유지되는 제품을 만들어 의류 폐기물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담아 초기 수명이 다한 고어텍스 의류의 용도를 변경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거나 디자인 요소와 수선을 더해 제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고어텍스 제품의 재탄생을 위해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인 베터 기프트 샵과 일본 자수 브랜드 AOI인더스트리와 협업했으며, 두 브랜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고어텍스 하드쉘 재킷의 빈티지 제품 20개를 웨어러블 예술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정교한 자수 디자인으로 독특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을 만들거나 디자인을 적용하고 제품의 기능성을 복원할 수 있도록 수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어텍스는 수선을 바탕으로 기능성 회복이 가능하며 제품의 수명이 길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쇼룸에서 협업 제품에 대한 론칭 이벤트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의류와 신발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고어 관계자는 "아웃도어 분야에서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고 있는 고어텍스 브랜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쇼룸에서 오래 유지 가능한 고어텍스 제품의 수명과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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