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현대 축구는 너무 부드럽다”... 뮐러의 소신 발언→“터프한 맛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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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소신 발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뮐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솔직한' 인터뷰에서 현대 축구가 왜 "너무 부드러워졌는지" 설명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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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뮐러가 소신 발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뮐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솔직한' 인터뷰에서 현대 축구가 왜 "너무 부드러워졌는지" 설명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라고 밝혔다.
13년 동안 뮌헨에서 600경기 이상 출전한 뮐러는 최근 몇 달 동안 주로 교체 선수로만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투헬 감독에 대한 원한은 전혀 없다. 뮐러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의 치열한 경쟁과 오늘날의 코칭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은 축구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다. '감독의 결정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올 여지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오늘날의 축구는 때때로 내게 너무 부드럽다고 느낀다. 터프함에는 매력이 있다. 비인간적일 필요는 없지만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선수로서 그런 것을 참을 수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멀리 갈 수 없다. 뮌헨은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 나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을 제공하고 공격 라인에 다른 유형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전 두 경기를 발판으로 삼고 싶고, 그다음은 두고 봐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감독이 경기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외부에서는 뮌헨의 모든 사소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초, 뮐러는 골대 앞에서 자신의 일관성에 대해서도 뮐러다운 방식으로 인터뷰를 했었다. 그는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골이나 우승과 같은 원시적인 통계는 분명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결국 축구는 그 이상이다”라고 발했다.
그는 이어서 "축구의 매력은 미학과 우아함에도 있다. 내가 지네딘 지단보다 골에 더 많이 관여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게임의 마법과 축구의 미학에 있어 메시나 지단 같은 마술사는 나와 완전히 다른 범주에 속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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