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청각장애 미술가 이진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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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과 효성그룹은 '2023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각장애가 있는 이진솔 작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소리, 진동, 신체를 미디엄으로 다루는 동시대 미술 작가로서 매체에 대한 이해를 갈구하면서 그것을 해명하려고 시도하고, 개인이 가진 인식의 한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로부터 보편성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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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문화재단과 효성그룹은 '2023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각장애가 있는 이진솔 작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소리, 진동, 신체를 미디엄으로 다루는 동시대 미술 작가로서 매체에 대한 이해를 갈구하면서 그것을 해명하려고 시도하고, 개인이 가진 인식의 한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로부터 보편성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가는 지난 2016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8~9기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2019년 '귀를 기울이면'과 '형태간의 소통을 위한 자각: 관계', 2023년 '스스로의 리듬'이란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이 작가는 "작가 경력 중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어 감사하다"며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경험한 바를 모두가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진솔 작가는 인천카톨릭대학교 회화과에서 수학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장애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0년 만들어진 상으로,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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