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하철 낙서 테러…용의자는 외국인 남성 3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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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차량기지에 무단 침입해 전동차에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쯤 외국인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이 제한구역인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 침입했다.
서울교통공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외국인으로 추정,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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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하철 차량기지에 무단 침입해 전동차에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쯤 외국인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이 제한구역인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 침입했다.
이들은 1시간가량 가로 약 4m, 약 1.5m에 달하는 대형 낙서를 남기고 달아났다. 현재 낙서는 복구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외국인으로 추정, 추적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들이 잡히면 복구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고궁박물관과 영추문(서문) 앞 담벼락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된 바 있다.
범행 사흘 만인 같은 달 19일 10대 A군과 B양이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이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팀장'은 여전히 경찰이 추적 중이다.
또 위 사건을 모방해 그 다음날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C씨는 지난 15일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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