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새 여친 데이트 중 졸리 父·오빠 조우 “사람들도 어쩔줄 몰라”[할리우드비하인드]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뉴스엔 배효주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들과 갑자기 마주치는 어색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월 17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은 최근 브래드 피트가 영화 '머니볼'을 연출한 베넷 밀러 감독이 미국 비벌리 힐스에서 연 전시회에 방문하기 위해 한 갤러리에 들렀다가,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인 존 보이트와 오빠 제임스 헤이븐을 갑작스레 마주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존 보이트와 제임스 헤이븐 역시 영화배우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외신에 "많은 사람들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과 같은 방에 있는 어색한 순간을 알아차렸다"면서도, "이들은 행사 내내 떨어져서 각자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적대적인 분위기는 결코 아니었으며, 브래드 피트는 이들이 해당 전시회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교제 중인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과 이날 전시회에 동행했다. 이네스 드 라몬의 직업은 주얼리 디자이너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26세다.

이네스 드 라몬은 미국 드라마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2018년 결혼했으나 2022년 5월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에 돌입하며 올해 최종 남남이 됐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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