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하철 ‘낙서 테러’, 담 넘어 들어가 4m 그림…용의자 3명 추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1. 18.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17일 지하철 전동차에 대형 낙서를 하고 달아난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하철 차량에 낙서를 하고 달아난 남성 3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쫓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낙서를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2022년 9월에도 20대 외국인들이 서울·인천·대전·부산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 잠입해 래커 스프레이로 전동차 외부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다가 해외에서 붙잡혀 송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2022년 전동차 낙서 사건
경찰이 17일 지하철 전동차에 대형 낙서를 하고 달아난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하철 차량에 낙서를 하고 달아난 남성 3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3시10분경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3명이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 무단 침입했다.

이들은 차량기지 담을 넘어 제한구역 안으로 들어갔으며, 1시간 가까이 낙서를 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낙서 크기는 가로 약 4m, 세로 1.5m에 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낙서를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훼손된 전동차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당이 잡히면 복구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2022년 9월에도 20대 외국인들이 서울·인천·대전·부산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 잠입해 래커 스프레이로 전동차 외부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다가 해외에서 붙잡혀 송환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