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 없다” 팬 안아주고 핫팩까지 역조공‥출근길 영상 화제

[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를 위해 KBS 스튜디오로 향하는 이효리를 기다리는 팬들이 찍은 일명 '출근길 영상'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

'240109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팬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이효리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저 광주에서 왔는데 표가 없다"는 팬을 향해 "어떡하냐"고 안타까워했고, 이에 팬은 "한 번 안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거리낌없이 팬을 안아주었다.

이효리는 계속 "광주에서 왔는데 어떡하냐. 너희 다 못 들어가냐"면서 "표 없나?"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팬은 "안아봤으니까 이제 집에 갈 거다"고 답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이효리는 방송국 앞에 모인 팬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내 팬 아닌 사람 받지마"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이렇게 팬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대하는 스타는 이효리가 유일할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이효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고 있다.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프로그램이다.(사진=이효리 소셜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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