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필리핀 주택사업 순항…시행사가 정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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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은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 필리핀 주택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최근 시행사 GHCI(Global Home Consortium Inc.)가 필리핀 '4PH'주택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부 부처인 인간정착도시개발부(DHSUD)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후속조치로 1단계 사업 5만호에 대하여 GHCI와 삼부토건 2자간 MOU가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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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은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 필리핀 주택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최근 시행사 GHCI(Global Home Consortium Inc.)가 필리핀 '4PH'주택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부 부처인 인간정착도시개발부(DHSUD)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GHCI가 DHSUD에 50만호의 주택을 대통령 임기 내에 서민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4PH'프로젝트는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다. 임기 기간 중 60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사인 GHCI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부동산투자회사 뉴마크(Newmark) 그룹의 리더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뉴마크 그룹의 로멜 까녜테 부회장이 필리핀 GHCI의 대표를 맡고 있다. 로멜 까녜테 대표는 전 필리핀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 컨소시엄은 주 계약자인 삼부토건, 재정자문사인 뉴마크 그룹, 건설관리 및 기술컨설턴트(AECOM)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후속조치로 1단계 사업 5만호에 대하여 GHCI와 삼부토건 2자간 MOU가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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