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카타르, 가장 먼저 16강행 확정…타지키스탄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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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카타르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퇴장으로 막판에 10명이 싸운 타지키스탄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레바논과 1차전 3대 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카타르는 24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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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카타르는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퇴장으로 막판에 10명이 싸운 타지키스탄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레바논과 1차전 3대 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카타르는 24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승점 6을 쌓은 카타르는 2위 중국(승점 2·2무), 3위 타지키스탄(승점 1·1무 1패·골 득실 -1), 4위 레바논(승점 1·1무 1패·골 득실 -3)이 최종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도 선두 자리를 유지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카타르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카타르는 전반 17분 알무잇즈 알리가 하프라인에서 길게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은 아크람 아피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타지키스탄은 후반 34분 아마도니 카몰로프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카몰로프는 경합을 하다 카타르 선수와 엉켜 넘어졌는데, 이때 발을 들어 아흐메드 알가네히의 턱을 걷어찼습니다.
일본인 기무라 히로유키 주심은 카몰로프에게 처음엔 옐로카드를 내밀었으나, 온 필드 리뷰를 하더니 퇴장으로 판정을 정정했습니다.
이 판정으로 카타르는 승기를 굳혔고, 큰 실점 위기 없이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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