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삼다수' K-컬처 돌풍 타고, 알프스 넘어설까

조윤형 기자 2024. 1.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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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생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삼다수'는 K-컬처(Culture) 바람을 타고 프랑스 내 글로벌 브랜드 '에비앙'에 버금가는 물맛으로 국제 미각 전문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전체 평가 항목 모두 90점 이상을 얻은 제주삼다수는 국제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물맛을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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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생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삼다수'는 K-컬처(Culture) 바람을 타고 프랑스 내 글로벌 브랜드 '에비앙'에 버금가는 물맛으로 국제 미각 전문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16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3스타)을 획득한 제품에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올해 수상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최초로 3스타를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7년 연속 3스타를 받았다. 7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은 국내에서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매년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전체 평가 항목 모두 90점 이상을 얻은 제주삼다수는 국제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물맛을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제주삼다수의 물맛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인위적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 층들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녹아들어 수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부동의 1위(국내 시장 점유율 40% 수준)로, 25년간 정상을 지켰다.

특히 최근 선보인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제거한 무(無)라벨 제품 '제주 삼다수 그린'은 올해 매출 1400억 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국내 생수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 중이다. 미국 FDA, 일본후생성 등 국제 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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