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아우른다…솔라가 들려줄 다양한 목소리 [MK★이슈]

솔라, 오늘(18일) ‘솔라감성 Part.7’ 발매
故 김광석 ‘사랑했지만’ 리메이크

마마무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솔라가 ‘솔라감성’의 일환으로 故 김광석의 대표곡인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한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시리즈다. 솔라는 그간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시작으로 조덕배 ‘꿈에’, 해바라기 ‘행복을 주는 사람’, 김민기 ‘가을 편지’ 등을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라가 ‘솔라감성’의 일환으로 故 김광석의 대표곡인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한다. 사진=DB

특히, 여자 보컬리스트가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팬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관심도 집중된 상황. 솔라는 ‘솔라감성 Part.6’을 통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리메이크, 발매 당시 팬덤 애플레이케션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솔라 버전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베스트 리메이크곡’ 1위로 꼽힌 바 있다. 김광석의 대표곡을 연이어 리메이크하는 만큼 원곡과는 또 다른 정서로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솔라는 데뷔 후 그룹 멤버로,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입증해 왔다. 마마무 멤버로서의 솔라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서 감정선을 주도하며 노래 전체를 이끌어 가는 안정적인 보컬을 구사했다.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한 고음 애드리브가 특징이다.

솔라가 ‘솔라감성’의 일환으로 故 김광석의 대표곡인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한다.

이와 반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솔라는 삭발이나 블랙 립 등 파격적인 비주얼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고음과 낮은 가성까지 적절하게 활용하며 자신만의 소울풀한 매력을 전해주기도 했다. 혼자 무대를 채워야 하는 동시에 고난도 안무를 소화해야 함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솔라감성’ 시리즈를 통해서는 그야말로 솔라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국적 발라드의 감정선을 담백하면서도 담담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준 만큼 솔라가 이번 ‘솔라감성 Part.7’의 타이틀곡 ‘사랑했지만’으로 들려줄 새로운 목소리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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