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양천구·구로구 난방 중단에 "신속 복구" 지시
조한대 2024. 1. 18. 07:54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의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는 보고를 받고, "주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현재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에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며, 복구작업을 빠르게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지자체 긴급 지원체계를 전부 가동해 주민들에게 온열 용품과 한파 쉼터 등을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소방당국에는 전기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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