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케인, 뮌헨 12월 이달의 선수 선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10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뮌헨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케인이 12월 FC 바이에른 이달의 선수로 세 번째 연속 선정되었다. 뮌헨 팬들의 투표에서 이 뛰어난 영국 공격수는 토마스 뮐러(14%)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6%)를 제치고 45%의 득표율을 얻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뮌헨으로 이적한 뒤 케인은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케인은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는 해트트릭도 세 번이나 포함되어 있다.
케인은 11월에도 뮌헨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과 마찬가지로 11월 FC 바이에른 뮌헨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도 해리 케인이 56%의 득표율로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11월 케인은 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중 3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할 때만 나온 골이다. 또한 하이덴하임(4:2)과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2:1)과의 홈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었고, 1. FC 쾰른(1:0)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이날의 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첫 시즌 만에 모든 기록을 박살 내고 있다. 11월 말에 케인은 단 11번의 출전으로 이미 분데스리가 18골을 기록했는데, 분데스리가 역사상 이렇게 일찍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는 없었다.
시즌의 3분의 1이 지나자 케인은 각각 17골씩을 넣은 영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자인 동료 제이든 산초(2019/20 시즌)와 케빈 키건(1978/79 시즌)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또한 이미 11월 뮌헨의 이달의 골에도 선정됐다.
‘키커’는 케인을 월드클래스로 선정하면서 “마무리 능력뿐만 아니라 볼을 잡을 때에도 높은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며, 항상 공격의 시작에 관여하여 공간을 창출하고 정확한 패스를 깊숙이 넣는 등 분데스리가에서 케인은 월드클래스급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12월에도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케인은 12월에 열린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분데스리가에서의 3골 덕분에 케인은 해가 바뀌기 전에 지난해 최다 득점자인 랑달 콜로 무아니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6골에 관여한 랑달 콜로 무아니와 비교했을 때 케인(21골, 5도움)은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다.
케인은 팬들이 선정한 FC 바이에른 이달의 골로 뽑힌 VfL 볼프스부르크(2-1)에서의 뛰어난 골 외에도 케인은 12월에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3-0)와의 유일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그는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멋진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은 이 경기에서 3-0을 만드는 골을 만들며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잡았다.
후반 45분 중앙에서 고레츠카가 공을 잡으며 몰고 들어갔고 페널티 박스에 있던 케인에게 제대로 패스를 넘겨줬다. 케인은 툭툭 치며 바로 슈팅을 날렸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리그 22호 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인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2020/21 시즌 전반기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 홈 경기 65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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