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인질 위한 의약품, 가자지구 내부로 반입

권진영 기자 2024. 1. 18.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터통신이 가자지구 내 억류된 인질과 민간인을 위한 의약품과 인도주의적 구호물자가 17일(현지시간)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의약품과 구호물자가 들어왔고, 이는 인질을 포함한 이 지역 민간인들의 이익을 위해 어제 발표된 합의에 따라 이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구호물자는 가자지구 내 억류된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대가로 반입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반입하는 대신 구호물자 제공하라는 하마스 조건 수용
카타르·프랑스 중재로 총 61톤 운반
17일(현지시간) 이집트 엘 아리시 국제공항에서 카타르에서 가자로 향하는 의약품 및 구호물자가 비행기에 실리고 있다. 2024.01.17/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로이터통신이 가자지구 내 억류된 인질과 민간인을 위한 의약품과 인도주의적 구호물자가 17일(현지시간)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약품과 구호물자는 카타르와 프랑스가 중재한 협상에 따라 이날 가자지구 내부로 운송됐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의약품과 구호물자가 들어왔고, 이는 인질을 포함한 이 지역 민간인들의 이익을 위해 어제 발표된 합의에 따라 이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구호물자는 가자지구 내 억류된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대가로 반입된 것이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는 이날 "들어가는 약상자마다 가자 주민들을 위해 1000 상자가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은 조건을 붙였다.

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의약품을 포함한 총 61톤의 구호물자가 운반됐다.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 내 45명의 인질이 약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아직도 가자지구에 자국민 인질 132명이 억류 중이며 이 중 27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