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로 밥솥 사다가 결혼…"동네 친구로 만났다가 연인 돼"

채태병 기자 2024. 1. 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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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로 밥솥을 사고팔다가 결혼까지 하게 된 예비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결혼을 앞둔 강지강, 류의식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두 사람에 대해 "밥솥 중고 거래 중 만났다더라"며 "이게 의도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예비부부는 "고양이를 주제로 대화하다가 나이를 알게 됐다"며 "처음엔 동네 친구로 만났는데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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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중고 거래로 밥솥을 사고팔다가 결혼까지 하게 된 예비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결혼을 앞둔 강지강, 류의식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두 사람에 대해 "밥솥 중고 거래 중 만났다더라"며 "이게 의도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예비부부는 "고양이를 주제로 대화하다가 나이를 알게 됐다"며 "처음엔 동네 친구로 만났는데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직업에 대해 묻자, 예비신부 류씨는 "저는 PD 일을 한다"고 답했다. 류씨는 "방송은 10년 전쯤 했다"며 "가장 오래 했던 게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였다. (배우 송일국 아들) 대한, 민국, 만세 팀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 강씨는 "저는 건축설계 분야에서 일하는 중"이라며 "지진 발생 시 안전 여부를 판단하고, 건물을 보강해 주는 일을 한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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