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검색 개선···생성형 AI로 직관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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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모바일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직관적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등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 가능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서클 투 서치는 구글 스마트폰 픽셀 8·픽셀 8 프로, 삼성 갤럭시 S24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모바일 검색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멀티 서치' 기능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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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모바일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직관적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등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 가능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서클 투 서치는 이미지나 영상을 접하는 동안 궁금한 대상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원이나 세모를 그리는 식으로 대상 개요, 비슷한 제품, 구입 가능한 웹사이트 등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현재 서비스 중인 이미지 검색 앱 '구글 렌즈'를 확장해 사용성과 검색 경험을 향상했다. 한국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텍스트를 이용한 키워드 검색과 비교해 직관성은 비교 불가 수준이다. 따로 구글 검색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된다.
필요 정보를 모두 확인했다면 간단히 화면을 아래로 밀어 기존 창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는 구글 스마트폰 픽셀 8·픽셀 8 프로, 삼성 갤럭시 S24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기의 경우에는 서클 투 서치가 구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모바일 검색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멀티 서치' 기능도 도입한다.
예를 들어 보드게임을 구매했는데 게임 설명서가 없을 경우, 이용자는 구글 렌즈를 이용해 보드게임 사진을 찍고 하단 검색창에 '게임 방법을 알려줘' 같은 대화형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생성형 AI가 이미지와 관련성 있는 웹상 자료를 모으고, 게임 규칙 개요 등이 담긴 링크를 제시한다.
멀티 서치는 이날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출시됐다. 아이폰에서도 구동된다. 향후 더 많은 국가·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리드 구글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이용자가 어디에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AI 활용법을 연구해 검색 경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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