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감카드 헷갈리네…K패스·기후동행·경기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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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가 오는 5월부터 조기 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당초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K-패스의 적용 시기를 두 달 앞당긴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매달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쓴다면 K-패스를 통해 일반인은 1만4000원, 청년은 2만1000원, 저소득층은 3만7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 외에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와 광역버스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K-패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달부터 애플리케이션 내 회원 전환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홈페이지나(korea-pass.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23일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사전판매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대중교통 사업으로 지하철·시내버스·따릉이 등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제도입니다. 따릉이 자전거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으로 나눠 출시되고, 오는 27일 첫 차부터 도입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 향후 경기도도 앞다퉈 교통카드를 내놓으면서 어떤 카드를 써야하는지 혼란스럽다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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