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옥문아' 종영 심경 "급하게 폐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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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어 김종국은 "연인간의 이별도 헤어질만 해서 헤어지면 받아들이기 쉽다. 상황적으로 급하게 폐지된다 하니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좋은 기억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많은 분들과 함게 방송하는동안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언제든 다른 좋은데서 다시 인사드려야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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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녹화를 끝마친 출연진들은 "돌아가면서 인사드리고 방을 비워주자"라고 말했다. 가장 늦게 합류했던 이찬원은 "저는 사실 옥문아 합류한지 1여년밖에 안됐는데 좋은 형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종국은 "연인간의 이별도 헤어질만 해서 헤어지면 받아들이기 쉽다. 상황적으로 급하게 폐지된다 하니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좋은 기억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많은 분들과 함게 방송하는동안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언제든 다른 좋은데서 다시 인사드려야죠"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아무래도 첫회를 같이했더 (김)용만이, (민)경훈이까지 다 생각난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김숙은 "7년동안 꾸준히 사랑받기 쉽지 않다. 제 지식은 다 옥탑바엥 있었다. 이제 제 지식은 어디에서 찾아야될지 막막하다"며 "당분간 다시보기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겠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송은이는 "모두의 얘기에 다 공감한다. 처음부터 함께했던 용만오빠, 경훈이, 보고싶고 고맙다. 다녀가신 게스트들 한결같이 보는것보다 훨씬 편한자리였다 해주셔서 저희가 해드린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단칸방의 아이들'로 돌아오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형돈은 '방공호의 아이들'로 스핀오프 의견을 냈고, 송은이는 "문제내느라 고생한 스태프, 촬영팀 고생했다. 옥문아는 여기까지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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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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