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8% 이상 급등했던 AMD 오늘도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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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전일 8% 이상 폭등한데 이어 오늘도 1% 정도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160.17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함께 급등했던 경쟁업체 엔비디아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옴에 따라 0.58% 하락했지만 AMD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클레이스는 전일 엔비디아는 물론 AMD도 AI 수요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AMD의 목표가를 기존 120 달러에서 200 달러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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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전일 8% 이상 폭등한데 이어 오늘도 1% 정도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160.17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MD는 8.31% 급등했었다. 이로써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전일 함께 급등했던 경쟁업체 엔비디아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옴에 따라 0.58% 하락했지만 AMD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이미 많이 상승했지만 AMD는 상대적으로 덜 올라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AMD가 이틀 연속 랠리한 것은 세계적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는 전일 엔비디아는 물론 AMD도 AI 수요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AMD의 목표가를 기존 120 달러에서 200 달러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스뿐만 아니라 또 다른 투자은행인 키뱅크도 AMD의 목표가를 170 달러에서 195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는 것. 현재 AI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지만 AMD가 새로운 AI 전용칩을 잇달아 발표하며 엔비디아를 맹추격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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